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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등산

백패킹 장비 어떤것을 준비할까?

열심히사는남자 2016. 1. 19. 06:00

요즘 한참 뜨고있는 캠핑의 형태가 백패킹이라는 캠핑 방법인데요! 텐트를 지고 올라가서 하는 산에서의 낭만이 바로 백패킹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백패킹 장비 어떤것을 준비할까?

백패킹이란 오토캠핑과 미니멀 캠핑과 다른 또다른 하나의 캠핑 장르로서 배낭여행과 마찬가지로 등산용 가방 하나에 캠핑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수납하여 산 위에서 이루어지는 캠핑의 형태입니다. 백패킹 장비를 고려 하기에 앞서 일단 자신의 등반능력을 고려하여 일정을 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무리한 백패킹은 인명사고로 이어질수 있기에 매우 주의 해주셔야합니다.


백패킹 장비 체크리스트

일단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것은 캠핑의 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텐트 입니다. 텐트는 1인기준으로 계산하였을때 700g 이상 나가지 않는 텐트로 구성하는것이 좋습니다. 무게와 부피를 최대한 줄여야하는 백패킹의 특성상 무거운 무게는 등반을 힘들게 하는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텐트의 사용 계절을 잘 고려해야하는데, 바로 텐트의 두깨를 구매시 잘 고려해야합니다. 무조건 가벼운 텐트를 찾다가 보면 백패킹 텐트의 제원표에 소흘해지기 마련인데 그렇게 되면 한여름용인 립스탑 10데니아 같은 제품을 구매할수 있으니 동계용까지 고려하신다면 립스탑 30데니아 이상의 텐트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텐트의 원단이 얇아지게 되면 결로현상이 점점더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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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텐트보단 백 패킹 이니만큼 가방이 먼저라고 생각이 들지만 텐트를 먼저 적어버렸습니다. 가방은 40L 부터 아주 클 경우 120L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백패킹 배낭의 경우 내 몸이 허용하는 한에서 가장 큰것으로 구매하는게 장비를 여러번 교체하는 불상사를 막는길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유가 백패킹도 다니면 다닐수록 짐을 줄인다고 줄여도 짐이 자꾸 늘어나기 마련인데 그에따라 등반 실력도 같이 늘어나게 되면서 큰 가방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백패킹 배낭의 경우 전문점에 가셔서 꼭 착용해보고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70L가방을 추천받아 구매했던 저는 지금에와서는 110L가방을 사용하고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짐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하계의 경우 작은가방을 추가로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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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텐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알파인 침낭입니다. 사실상 극동계를 제외하곤 고가의 침낭에 침낭 커버만으로 눈속에서 비박 하시는분도 계시기에 말이죠. 백패킹용 침낭의 경우 컴포트 온도와 필파워(1온스를 압축시켰을때 복원력)를 고려하여 구매 하여야 합니다. 중국산의 막침낭이 아니고서야 오토캠핑용 침낭에도 적정온도(컴포트)가 표시되게되는데, 백패킹용 알파인 침낭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소한 동계 백패킹을 꿈꾸신다면 컴포트온도가 -14'C 이하인 제품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군대를 다녀오신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이 부담되더라도 침낭 커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로 현상으로 자고 일어났는대 침낭이 몽땅 젖어있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말이죠.

여담이지만 알파인용 고가의 침낭들은 보관을 매우 잘 해주어야 하는데, 구매후 보관을 잘못하여 낭패보는일이 없도록 잘 알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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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용 매트는 우리의 안락한 잠자리를 지켜주는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 입니다. 왼쪽의 보이는 것이 자충매트(알파인매트라거나 매트리스라도고 불립니다.)라고 하여 마개를 열면 자동으로 부풀어 오르는 매트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1인용 발포매트 입니다. 발포매트의 경우 공기층아 내 몸을 받쳐주기때문에 배김이 많이 덜합니다. 하지만 발포매트보다 부피가 크고 무겁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발포매트의 경우 가볍고 매달기 좋지만 자충매트보다는 쿠션감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열의 경우도 자충매트쪽이 좀 더 낫다고 합니다. 자충매트의 경우 핀홀(바늘이나 모래에의한 작은 구멍)이 생길경우 바람이 계속 빠지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습니다. 대체로 A/S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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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용 코펠은 선택시 본 냄비안쪽에 이소가스와 버너가 수납이 되는 모델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콜맨의 팩어웨이 솔로 쿠커나 코베아의 캠프 솔로-1같이 사진의 수납상태가 되었을때 둥근 이소가스와 티탄 버너같은 소형버너가 수납이 되는 형태로 구매해야 이중 삼중 수납을 막을수 있어 공간상으로 엄척난 여유를 가질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백패킹은 가족단위로 간다고 해도 본인이 사용할 물건은 본인이 거의 드는 방식으로 짐을 꾸리기 때문에 보통 저런 형태의 코펠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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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의자의 경우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아이템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동계나 하계나 필수 아이템이라고 말슴드리고 싶습니다. 식사를 할때나 잠시 휴식을 취할때도 생각보다 앉을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기때문에 말입니다. 단,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무게 1kg미만의 가벼운 알파인용 의자를 추천 드립니다. 사진상의 제품은 헬리녹스 체어 원 이라는 제품이고 900그람대의 의자인데 듀랄류미늄 소형의자들은 더 가벼운 제품도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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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기위해선 꼭 필요한 버너 입니다. 지금 사진의 버너 같은경우 코베아 56 버너 입니다. 말그대로 56g밖에 나가지 않는 버너인데 점화장치가 없어 점화장치를 따로 휴대 하셔야합니다. 버너는 요런식의 작은 버너를 준비하시는것이 공간면이나 무게면에서 유리합니다. 요즘은 이소부탄(-10'c 까지 기화열손실에 의한 출력저하를 막아주는 가스)의 보급이 활성화 되어 그렇지는 않지만 휘발유 버너를 사용하시는분들도 꽤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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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기타 장비들

백패킹용 알파인 랜턴입니다. 용도는 야간 산행시의 간격확인이나 캠핑시 텐트안의 조명을 담당합니다. 헤드랜턴이던 손전등이건 있다면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백패킹 테이블입니다. 없으면 손에 바리바리 들고 먹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여럿이 각자 한개씩 챙겨 넓은 테이블을 만들기도 합니다.



백패킹용 티탄 머그컵입니다. 사실 아무컵이나 사용해도 되지만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티탄컵을 사용합니다. 컵이 없으면 생각보다 불편할것 같지만 딱히 없어도 많이 불편하진 않습니다.


백패킹 배게입니다. 사실 없어도 잠을 자는데 지장은 없지만 목아프고 집생각이 더납니다. 챙겨가신다면 자충타입보다는 그냥 불어서 넣는 에어 배게를 추천합니다.


마치며...

백패킹이라는 캠핑 자르는 참 무궁무진하고 멋진 장르입니다. 때로는 별이 쏟아지는 하늘에서 잠들기도 하고 하얀 설원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기도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웃도어 활동이 그렇듯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것을 항상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등산장비는 일부러 넣지 안았습니다. 이상 놀자 리뷰 채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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